샬롯 퍼킨스 길먼/장지원 | 더라인북스 | 10,5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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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내가 마녀였을 때, 세상은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었다!
사회 구조를 전복하는 상상력과 특유의 시니컬한 유머가 절묘하게 결합한
샬롯 퍼킨스 길먼의 단편소설집
현대 페미니즘의 예언자이자 선구자로 불리는 샬롯 퍼킨스 길먼은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 참정권을 얻는 것보다 더 크고 근본적인 여성의 해방을 고민했다. 《내가 마녀였을 때》에 실린 작품들은 시대를 앞서갔던 그의 상상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단편들로 지금 이 시대에 쓰여졌다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생생하다.
마녀의 모습으로 기울어진 세상을 비웃는 <내가 마녀였을 때>, 독박 육아와 공동육아에 대한 급진적 상상력이 담긴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 남편의 아이를 가진 여성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