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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번역가로 산다는 것

김소희 | 더라인북스 | 10,500원 구매
0 0 852 83 0 108 2017-05-22
중국어 번역가로 산다는 게 과연 설레는 일일까? 중국어 번역은 영어 번역에 비해 수요가 많지 않다. 더군다나 ‘중국어 시나리오 번역’이란 분야는 시장이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중국어 시나리오 번역만을 전문으로 하는 번역가는 만나기가 더더욱 쉽지 않다. 척박한 중국어 번역 시장에서 ‘중국어 시나리오 번역’이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고군분투하며 번역가로 전문성을 구축한 저자 김소희가 중국어 번역가로 살아가는 희노애락을 들려준다. <중국어 번역가로 산다는 것>은 중국어 공부를 하는 이들에게 중국어 능력을 갖추면 어떤 길로 뻗어 나갈 수 있는지 방향을 제시해 준다. 동시에,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도 오래도록 설렐 수 있다는 걸 보여 준다. “번역해서 먹고살..

은유와 함께한 모든 날이 좋았다

감응의 글쓰기 8기 | 더라인북스 | 5,000원 구매
0 0 848 13 0 72 2017-06-15
프롤로그. 매주 수요일, 감응의 글쓰기 2017년 2월 합정에 위치한 ‘말과 활 아카데미’에 직업도, 성격도, 성장 배경도 다른 25명이 모였다. <글쓰기의 최전선>, <쓰기의 말들>,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를 쓴 작가 은유가 진행하는 ‘감응의 글쓰기’ 수업을 듣겠다는 그 하나의 목적이 서로 일면식도 없던 우리를 ‘감응의 글쓰기 8기’로 묶어줬다. <글쓰기의 최전선(은유)>, <멀고도 가까운(리베카 솔닛)>,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이민경)>, <정상인간(김영선)>, <위건 부두로 가는 길(조지 오웰)>, <혼자 가는 먼 집(허수경)>,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은유)>, <안녕, 주정뱅이(권여선)>, <불확실한 날들의 철학(나탈리 크납)>. 10주..

공포영화의 여배우들-다니엘 파나베이커

장채원 | 더라인북스 | 1,000원 구매 | 0원 1일대여
0 0 1,071 12 0 106 2017-06-15
원래 공포 영화는 좋아하지 않았다. 못 보는 건 아닌데 굳이 찾아서 보지 않았다. 공포 영화가 품은 매력을 몰랐던 탓이다. 애초에 보려고 하지 않았으니 알 길도 없었다. 그러다 공포가 아닌 다른 장르의 드라마와 영화를 보고 좋아진 여자 배우의 출연 작품을 찾아보다 보니 그 배우가 다른 작품에서는 어땠는지 궁금증을 풀려면 공포 영화를 하나쯤 보기는 해야 했다. 그 배우가 유독 공포 영화를 많이 찍어서 피할 수 없었다. 그렇게 공포라는 장르에 입문했다. 그 뒤 여러 여자 배우들의 출연 작품을 찾아봤는데 신기하게도 대다수가 공포 영화를 많이 찍었다. ‘내가 좋아하는 여자 배우 타입이라도 있는 걸까?’라고 생각해 보니 내 취향을 알 수 있었다. 바로 ‘스크림 퀸(Screa..

설렁설렁 배우는 설렁슬랭

박윤슬 | 더라인북스 | 3,500원 구매
0 0 961 106 0 81 2017-03-07
서문 8살짜리 초등학생이 쓰는 말도, 평범한 직장인이 쓰는 말도, 뉴스 앵커가 쓰는 말도 다 한국어인 것처럼 영어도 매우 다양합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교과서에 나오는 딱딱한 영어만 공부할까요? 그래서 갓 잡은 활어처럼 파닥거리는 영어를 공부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설렁설렁 보는 설렁슬랭>을 준비했습니다. <설렁설렁 배우는 설렁슬랭>은 다섯 가지 소주제로 구성돼 있습니다. 각각 뒷담화, 공감, 연애, 스마트 기기, 직장으로 주제와 관련한 슬랭을 스무 가지씩 묶어 일상생활 속에서도 자주 쓸 수 있는 재밌는 슬랭들을 소개했습니다. 제목처럼 설렁설렁 읽으며 재밌게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누런 벽지

샬롯 퍼킨스 길먼 | 더라인북스 | 1,000원 구매
1 0 2,011 2 0 872 2017-02-04
<누런 벽지(The Yellow Wallpaper)>는 <뉴잉글랜드 매거진(The New England Magazine)> 1982년 1월 호에 실린 단편 소설이다. 19세기 여성의 신체 질환 및 정신 질환을 대하는 사회적 태도를 생생하게 그려내 미국 페미니즘 문학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름조차 밝히지 않은 한 여성이 일기를 통해 일인칭 독백 형식으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주인공은 정신 질환을 앓지만 여성의 ‘히스테리’일 뿐 아무 문제 없다는 진단을 받고 요양하러 간 저택 육아실에만 갇혀 지낸다. 주인공은 벽지의 누런 색깔과 기괴한 무늬를 철창에 갇힌 기형적인 여성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며 조현병 증세를 보인다. 권위 있는 의사인 주인공의 남편과 오빠, 웨어 미첼 박사까지 ..

곤경

임휘인 | 더라인북스 | 1,000원 구매
0 0 730 1 0 50 2017-01-31
『곤경(窘)』의 주인공 유삼(維杉)은 북경에 사는 34세 독신남이다. 대학교수인 그는 북경을 좋아하지만 여름 방학이면 늘 우울함과 무료함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 소랑(少朗)의 집에서 그의 딸과 장난을 치다가 충동적으로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작가는 유삼의 내면과 외면의 모순적인 상황을 사실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품위 있고 조용한 ‘중년’의 삶을 사는 주인공은 남몰래 17살 소녀 ‘지(芝)’에 대한 사랑을 느낀다. 하지만 유삼에 대한 ‘지’의 감정은 어떤 것인지 모호하기만 하다. 유삼은 스스로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낯뜨거운 말을 내뱉고 만다. 중년의 신사로 품위를 지키는 자신과 본능에 따라 사랑을 갈구하는 자신 사이에서 갈등하는 유삼은 계속 곤경에 처한 기..

시계가 없는 마을 (오가와 미메이 동화 모음집)

오가와 미메이 | 더라인북스 | 2,500원 구매
0 0 1,074 34 0 65 2016-11-10
책 소개 아이는 학대에 복종합니다. 아이는 언제나 힘이 없습니다. 어떤 일에도 분부대로 해야 합니다. 절대적으로 복종해야 합니다. 그것이 아이에게는 당연하다고 생각되어 왔습니다. 가정에서 어른은 자신들의 상황을 위해 얼마나 아이를 혹사시켜 왔는지 모릅니다. 아이의 감정을 침해하고, 위협하고, 어느 때는 그 존재조차 무시합니다. 그러나 아이는 그에 대해 호소할 수 없습니다. “네가 잘못해서다.”라는 말을 들어도 복종해야 합니다......<중략>......

프랑코포니아 뮤지엄북<안다미로 무비 컬렉션 NO.3>

허진희, 강은지, 오승하, 홍지혜 | 더라인북스 | 2,500원 구매
0 0 776 61 0 49 2016-11-01
1. 시놉시스 루브르 없는 프랑스를 원하는가? 거장 알렉산더 소쿠로프가 전하는 예술과 권력, 그리고 루브르의 숨겨진 이야기! 1940년, 독일군에 점령당한 파리. 전쟁의 한가운데서 예술품 약탈로 악명 높은 나치에 맞섰던 두 남자가 있었다. 루브르 박물관 관장이자, 모나리자를 나치로부터 지켜낸 ‘자크 조자르’와 나치 당원이었지만 예술을 사랑했던 ‘프란츠 볼프 메테르니히’ 백작. 적으로 만났지만 루브르의 예술품을 지키기 위해 협력자가 된 두 남자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안다미로 무비 포토 컬렉션’은 영화사 <안다미로>가 수입한 영화의 제작기 및 사진을 정리한 포토북 시리즈입니다.

은희랑 아담이랑 웹툰 번역 배우기

김은희 | 더라인북스 | 1,500원 구매
0 0 1,633 24 0 387 2016-10-07
서 문 몇 년 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한국 미디어 컨텐츠가 많아지면서 한국 웹툰도 곧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때를 대비해야겠다 싶어서 아마존 사이트에서 영어 만화책들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만화책을 보며 영어 표현뿐만 아니라 만화의 꽃인 의성어와 의태어 표현도 하나씩 꾸준히 수집했다. 남들은 그냥 재미로 읽는 만화책인데 나는 형광펜과 포스트잇으로 정리해 가며 덕후처럼 만화책을 파고 들어갔다. 그러던 중, 웹툰 한영 번역 일을 의뢰받았다.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가 오는 법! 하지만 막상 번역을 해 보니 매 순간이 고비였다. 한국 웹툰에서는 사소한 것까지도 의성어와 의태어를 사용하는데, 영어권에서 사용하지 않는 표현들이 많아서 어떻게 영어로 ..

영화속 심쿵 중국어

이혜진 | 더라인북스 | 2,500원 구매
0 0 1,716 54 0 337 2016-10-05
서 문 2005년 중국으로 떠난 후부터 지금까지 중국 그리고 중국어와 만나고 있다. 특히 중화권 영화, 그중에서도 대만 영화는 마치 나와 썸을 타는 관계와 같다. 상대에게 콩깍지가 씌면 좋은 점만 보이는 것처럼 대만 영화를 볼 때면 밤도 아닌데 눈에서 별이 쏟아진다. 무엇보다 내 심장을 뛰게 한 건 중국어 대사다. 2015년에 출간된 <간체자랑 번체자랑 명언 중국어>처럼 이번에도 간체자뿐만 아니라 번체자도 함께 넣었다. 중국어를 공부하는 많은 이들이 대륙에서 사용하는 간체자로 공부하기 때문에 대만에서 사용하는 번체자를 만나면 낯설어하고 당황한다. 나 역시 중국 대륙에서 유학을 했기에 번체보다는 간체자가 더 익숙했다. 그러다 대만의 매력에 푹 빠지면서 자연스럽..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