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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심쿵 중국어

서 문 2005년 중국으로 떠난 후부터 지금까지 중국 그리고 중국어와 만나고 있다. 특히 중화권 영화, 그중에서도 대만 영화는 마치 나와 썸을 타는 관계와 같다. 상대에게 콩깍지가 씌면 좋은 점만 보이는 것처럼 대만 영화를 볼 때면 밤도 아닌데 눈에서 별이 쏟아진다. 무엇보다 내 심장을 뛰게 한 건 중국어 대사다. 2015년에 출간된 <간체자랑 번체자랑 명언 중국어>처럼 이번에도 간체자뿐만 아니라 번체자도 함께 넣었다. 중국어를 공부하는 많은 이들이 대륙에서 사용하는 간체자로 공부하기 때문에 대만에서 사용하는 번체자를 만나면 낯설어하고 당황한다. 나 역시 중국 대륙에서 유학을 했기에 번체보다는 간체자가 더 익숙했다. 그러다 대만의 매력에 푹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번체자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서 문

2005년 중국으로 떠난 후부터 지금까지 중국 그리고 중국어와 만나고 있다. 특히 중화권 영화, 그중에서도 대만 영화는 마치 나와 썸을 타는 관계와 같다. 상대에게 콩깍지가 씌면 좋은 점만 보이는 것처럼 대만 영화를 볼 때면 밤도 아닌데 눈에서 별이 쏟아진다. 무엇보다 내 심장을 뛰게 한 건 중국어 대사다.

2015년에 출간된 <간체자랑 번체자랑 명언 중국어>처럼 이번에도 간체자뿐만 아니라 번체자도 함께 넣었다. 중국어를 공부하는 많은 이들이 대륙에서 사용하는 간체자로 공부하기 때문에 대만에서 사용하는 번체자를 만나면 낯설어하고 당황한다. 나 역시 중국 대륙에서 유학을 했기에 번체보다는 간체자가 더 익숙했다. 그러다 대만의 매력에 푹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번체자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영화 속 심쿵 중국어>는 대만 로맨스 영화에서 7편을 선정해 영화 줄거리와 대사를 담았다. 닭살이 돋는 대사, 마음을 아프게 한 대사 모두 내 심장을 건드린 '심쿵 도둑'이다. 책을 읽기 전에 수록된 영화를 먼저 보길 바란다. 그래야 심쿵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중국어 실력이 업그레이드되는 건 덤이다.
저자 소개 (이혜진)

학창 시절, 생활기록부 장래 희망은 언제나 '방송 작가'였다. 꿈은 현실이 됐고 밤낮을 잊은 채 섭외를 하고 대본을 썼다. 적성에 맞지 않아 바쁘고 힘들기만 할 뿐 재미가 없었다. 꿈에 배신을 당한 기분이었다. 2005년 가을, 라디오에 흘러나오는 등려군(邓丽君)의 노래 <첨밀밀(甛蜜蜜)>을 듣고 '그래, 난 중국어다'라는 생각에 뭐에 홀린 듯 한 달 만에 중국으로 떠났다. 그렇게 두 번째 꿈이 내 인생에 들어왔다. 지금은 중국어 번역에 푹 빠져 있다. 중국 드라마를 한국어로, 한국 웹드라마를 중국어로 옮길 때마다 짜릿함을 느낀다. 남들보다 감성이 한 스푼 더 충만(?)하여 <지니의 감성 차이나>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만들어 중국어 번역과 중국과 관련된 글을 올리고 있다. 저서로는 전자책 <간체자랑 번체자랑 명언 중국어>와 <30분 만에 배우는 웨이보 사용법>이 있다.

지니의 감성 차이나(블로그) http://hyejin1763.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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