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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마녀전1

인정할 건 인정하자. 우리네 인생은 기승전결 확실하게 떨어지는 주말 연속극보다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가깝다. 수많은 우연들과 논리보다는 감정에 치우쳐 내린 결정들이 겹쳐서 빚어지는, 일면 비슷하고 무의미해 보이는 순간들의 무한 반복이라고 할까. 그래서 사람들은 오늘이 내일 같고 내일이 어제 같은 일상을 잊기 위해 기댈 것을 필요로 한다. 그건 한 잔의 맥주가 될 수도 있고, 캔디 어쩌고 하는 게임이 될 수도 있고, 한 번에 다운받아 무한 질주하는 미드가 될 수도 있겠다. 나에게 있어 지루한 일상의 탈출구는 바로 추리와 스릴러 소설이다.
인정할 건 인정하자. 우리네 인생은 기승전결 확실하게 떨어지는 주말 연속극보다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가깝다. 수많은 우연들과 논리보다는 감정에 치우쳐 내린 결정들이 겹쳐서 빚어지는, 일면 비슷하고 무의미해 보이는 순간들의 무한 반복이라고 할까. 그래서 사람들은 오늘이 내일 같고 내일이 어제 같은 일상을 잊기 위해 기댈 것을 필요로 한다. 그건 한 잔의 맥주가 될 수도 있고, 캔디 어쩌고 하는 게임이 될 수도 있고, 한 번에 다운받아 무한 질주하는 미드가 될 수도 있겠다. 나에게 있어 지루한 일상의 탈출구는 바로 추리와 스릴러 소설이다.

프로필

갓 스무 살 때 영화 <양들의 침묵>을 보고 이렇게 재미있는 스릴러 영화가 있다니! 라는 충격을 받으며 이 세계에 입문했다. 그 후로 토머스 해리스가 쓴 <한니발>을 시작으로 무수한 스릴러를 섭렵하다 결국 로렌스 블록의 <무덤으로 향하다(영화 ‘툼스톤’, 2014년 국내 개봉)>로 스릴러 번역가의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세계대전 Z(영화 ‘월드 워Z’, 2013년 국내 개봉), <차일드 44>, <라스트 차일드>, <아버지들의 죄>, <내 안의 살인마>, <아이언 하우스>, <살인은 쉽다>, <카인의 징표>와 같은 무수한 스릴러와 추리 소설을 즐겁게 번역하면서 살고 있다. 스릴러 소설을 번역해서 밥을 먹고 살고, 쉴 때는 세계 각국의 스릴러 소설을 읽으며, 사람들과 스릴러와 추리 소설에 대해 이야기할 때 가장 눈이 반짝반짝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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